•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이강후 "한국산업단지공단 20% 비정규직"

정규직 대비 급여 60%, 성과급 10%…이직률은 10배

  •  

cnbnews 유경석기자 |  2014.10.14 14:01:10

한국산업단지공단의 비정규직 비율이 2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지역본부는 전체 직원의 40%가 비정규직이다. 비정규직의 고용불안은 이직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비정규빅 이직률은 정규직의 10배가 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강후 국회의원(새누리당. 강원 원주을)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전체 인력 526명 가운데 비정규직은 104명으로 전체의 19.8%에 달했다. 이는 2012년 20.1%, 2013년 19.6%와 비슷해 그간 전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013년 공공기관 전체 비정규직 평균인 12.2%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최근 3년간 산단공 정규직 평균연봉은 6649인데 비해 비정규직은 3978만원으로 60%에도 못 미쳤다.

특히 성과급은 정규직 2204만원의 10%도 채 되지 않는 198만원에 불과했다.

산단공은 이 기간 비정규직 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데 그쳐 시늉만 낸 것이라는 비판을 초래했다.

강원지역본부와 충청지역본부의 비정규직 비율은 각각 38.9%, 35.7%로 나타나 인천지역본부 9.1%, 경기지역본부 14.6%와 대조를 보였다.

최근 3년간 비정규직 이직율은 24.2%에 달해 정규직 이직율(2.8%)보다 10배나 높았다.

이강후 의원은 "현 정부가 비정규직 문제를 국정의 핵심과제로 내세우고 있음에도 근로고용의 질 향상에 앞장서야 할 산단공이 오히려 비정규직 문제를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