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테마가 있는 관광지사업으로 시티투어를 실시하고 김삿갓풍류마당을 조성한다.  

영월군은 농촌지역의 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 등 14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2015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영월읍이 선도지구로, 김삿갓면이 일반지구로 각각 선정됐다.

영월읍에는 국비 56억, 군비 24억 등 총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과거 교통의 중심지였던 덕포지역을 영월시티투어, 농특산물판매장, 커뮤니티센터 등 관광과 경제를 아우르는 거점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김삿갓면은 국비 42억, 군비 18억 등 총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포도공원, 느림문화센터, 김삿갓풍류마당 등 테마가 살아있는 소득경관사업을 펼치게 된다.

영월군은 앞서 지난 2012년 한반도면 쌍용소재지정비사업 100억원을, 2013년 북면 마차소재지정비사업에 70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향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분야에 매년 100억원 이상 국비를 유치해 풍요롭고 관광객이 넘쳐나며 경관이 살아있는 영월만들기에 전력을 경주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