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에 공자학원 설립이 추진된다. 상지대 김문기 총장은 최근 중국 천진공업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대학 양경신 총장과 공자학원 설립을 공동 추진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공자학원이 설립될 경우 국내는 물론 중국인들을 위한 새로운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지대학교는 중국 천진공업대학교와 인적자원 및 학술교류, 공자학원 설립 등에 대한 우호교류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정서 체결은 상지대 김문기 총장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중국 천진공업대학교를 방문해 성사됐다.
김문기 총장의 천진공업대학교 방문은 이 대학 양경신 총장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협정서에는 학술교류, 교수 및 학생 교환, 장단기 어학연수, 학위 과정 공동 운영, 공자학원 설립 등이 포함됐다.
천진공업대학교는 중국 교육부의 제1회 본과 교육평가 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0만㎡ 면적에 15개 단과대학, 3만5000여명의 재학생과 해외 유학생 26개국 1100여명이 수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지대 측은 이번 협정과 관련해 "지난 2009년부터 협의했던 대학 내 공자학원 설립을 위한 기틀이 마련되는 한편 양 대학 간 학문적 발전, 학생교류를 통한 실질적 협력관계가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문기 총장은 지난 8일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중국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해 의도적 출국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상지대 측은 이번 방문은 지난 2011년 10월 천진공대 강아명 총장 등 일행의 상지대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천진공대 측 초청에 따른 예정된 일정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상지대학교광 중국 천진공업대학교는 지난 2009년 8월 양 대학간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2011년 5월 천진공업대학교가 주관한 한국주 행사에 학교법인 상지학원 김문기 상지대학교 설립자를 초청해 공식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