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만기자 |
2014.10.10 16:46:55
(재)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은 점차적으로 중국 관람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양질의 문화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중국어 전문 도슨트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1명의 도슨트를 선발할 예정이다.
도슨트 응시자격은 중국어 능통자로서 도슨트의 건강보호 등을 고려하여 만65세 이하의 원활한 사회활동 및 의사 소통이 가능한 자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중국어 자격증․역사․전시․문화 예술 관련 학위, 외국어 능통자인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모집일정은 7일부터 15일까지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차 서류전형은 16일에 발표하며, 2차 면접시험은 21일, 최종합격자는 2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직무역량 등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기념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기념관 관계자는 “기념관 자체적으로 진행되는 중국어 전문 도슨트 운영을 성공적으로 시행함으로써 국내 관람객 뿐만 아닌 해외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문화관광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국의 관광 국가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도슨트 모집은 국내 거주중인 중국인 유학생 및 박물관 경력이 필요한 학생 등 우수한 인재들이 주말 및 공휴일에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