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망상해수욕장에 제2오토캠핑장이 조성돼 캠핑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해시는 8일 오후 제2오토캠핑장 관리사무소에서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망상 제2오토 캠핑장 개소식을 가졌다.
시는 캠핑 인기의 상승으로 최근 망상관광지 남단에 국도비 56억원을 투자해 망상웰빙휴양타운 조성 1단계 사업인 제2오토캠핑장을 조성했다.
제2오토캠핑장에는 캐라반(6인용 20대, 8인용 21대) 41사이트, 고급형 캠핑장 (전기사용 가능) 56사이트, 일반형 캠핑장 37사이트(전기사용 불가)가 조성됐다.
또 캠핑장내에 화장실, 샤워장, 식수대, 데크, 테이블 등 편의시설들이 완비됐다.
현재 망상오토캠핑장은 해변의 경치와 전망 등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분위기로 평일 300명, 주말 500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망상 제2오토캠핑장 조성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캠핑문화의 중심지가 됐다"면서 "동해시 망상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그리고 웰빙과 휴양이 접목되는 감성 관광자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글로벌 국제 휴양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15년부터 망상웰빙휴양타운 조성 2단계 사업으로 80억을 투자해 전통문화체험시설 한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