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0~12일까지 3일간 문경시민운동장 주차장 특설행사장에서 ‘2014 경상북도 민속주&막걸리 페스티벌’을 펼친다.
이 행사는 경북 민속주의 품질고급화를 촉진하고 제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적극 알려 대중적 소비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됐다.
경북도내에서 전통방식으로 생산되는 명문가 민속주 홍보전시관을 비롯해 23개 시군을 대표하는 쌀막걸리, 오미자막걸리, 대추막걸리 등 각양각색의 막걸리가 전시되며, 시음홍보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풍류를 더할 수 있도록 우리술골든벨, 막걸리 빨리 마시기, 나만의 막걸리병 만들기, 막걸리 비누만들기, 우리술 족욕체험 등 행사장 곳곳에서 체험행사들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4 경북도생활체육대회’와 연계,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내 우수한 민속주와 막걸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최웅 도 농축산국장은 “경북도에서는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전통주가공산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며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는 시점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전시 판매 판촉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북=김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