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이서들소리보존회의 ‘이서들소리’ 공연 모습.(사진/경상북도 제공)
경북 청도군 이서들소리보존회의 ‘이서들소리’가 지난 4~5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아라리공원에서 열린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선군이 주최하고 한국민속예술축제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민속 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195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의 사라져 가는 민속예술을 발굴, 복원해온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민속축제다.
전국 시·도 대표 총 20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경북도 대표로 출전한 청도군 이서들소리보존회의 ‘이서들소리’에는 최우수상과 함께 1500만원의 부상이 주어졌다.
‘이서들소리’는 방아타령, 모심기소리, 논메기소리 등 자칫 사라질 수 있는 민속의 소리를 신명과 함께 생생하게 재현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선창한 권분이(85·여)씨는 고령에도 개인부문 연기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까지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김동룡 도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융성시대를 맞아 사라져 가는 우리 고유의 민속 예술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김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