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 S5’(사진: 컨슈머 리포트)
6일 컨슈머리포트가 일부 공개한 ‘2014년 최고와 최악의 제품’ 리스트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냉장고, LG전자의 드럼세탁기, 전기레인지 등이 최고의 제품으로 포함됐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는 5.1인치 대화면, 1600만 화소 카메라, 30분간 유지되는 방수 기능 등이 호평받았다. ‘갤럭시 노트 프로 12.2’는 높은 해상도(2560×1600)와 화면 크기를 이용한 높은 생산성에 힘입어 ‘최고의 태블릿’으로 소개됐다.
이외에 1000리터급 대형 냉장고 부문에서 삼성전자의 ‘셰프컬렉션’이 실제로 사용 가능한 공간이 가장 크고 성능도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LG전자의 드럼세탁기(WM8500HVA)(사진: 컨슈머 리포트)
2중 오븐 전기레인지 부문에서도 LG전자의 LDE3037SB가 모든 항목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TV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이 소니의 ‘브라비아 XBR-65X900B’에 밀렸다. 소니의 65인치 4K 브라비아가 3800 달러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세련된 디자인과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 지원, 뛰어난 화질과 훌륭한 사운드로 ‘최고의 TV’에 가장 가까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LG전자의 ‘55인치 곡면 올레드 TV(55EC9300)’도 ‘최고의 TV’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는 제품으로 거론됐다. 컨슈머 리포트는 현재 이 제품을 테스트 중이라며, OLED TV가 소니 제품보다 더 나은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