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과 EBS미디어는 6일 어린이 동의보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다.

웰니스사업을 추진 중인 홍천군은 두촌면에 위치한 홍천군청소년수련원을 비롯해 가리산 자연휴양림과 서면에 위치한 대명 유스호스텔을 중심으로 동의보감에 기초한 먹거리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내 1박2일 또는 2박3일의 상설 캠프 프로그램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활동과 인성교육이 접목된 먹거리 프로그램은 오행비빔밥, 해독주스, 구황작물을 활용한 웰빙식단 만들기, 한의사를 통한 체질진단, 건강지도 등으로 꾸며진다.

이날 오후2시 홍천군청에서 갖게 될 이번 협약에는 홍천군과 EBS미디어, 중앙일보 헬스미디어, 대한캠핑연맹, (주)대명레저산업, (주)미래를 가꾸는 사람들, (주)은해가 참여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먹거리에 기초한 식문화 체험과 교육이 활성화되면 홍천에 가족단위 및 청소년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