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차량 결함 신고 늘었지만, 리콜은 오히려 감소

전체 신고 건수 대비 리콜 비율 2013년 0.25%에 불과

  •  

cnbnews 정의식기자 |  2014.10.05 17:20:41

▲자동차 리콜 건수가 해마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자동차 결함신고가 3년 만에 3배 이상 늘었지만 리콜(제작결함 시정조치) 건수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윤석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결함신고 건수는 2010년 1850건, 2011년 3803건, 2012년 4278건, 2013년 6618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반면 리콜 조치는 2010년 19건에서 2013년 16건으로 감소했다.

전체 신고건수 대비 리콜 비율은 2010년 1.02%에서 2013년 0.25%로 줄었다. 

최근 5년간 통계를 종합해보면 전체 1만9423건의 결함신고 중 리콜 건수는 60건으로 평균 리콜 결정률이 0.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사별 리콜 건수는 한국GM이 17건으로 가장 많고, 현대자동차가 12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 의원은 "정부가 리콜 결정을 해야 할 결함에 대해서도 무상수리를 권고하는 등 자동차 리콜에 매우 인색하다"면서 "소비자의 경제적 피해 뿐만 아니라 생명과도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의 시정제도가 더욱 엄격하게 적용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