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양반셍 컴포트트랜스포테이션 사장, 콰홍팍 컴포트델그로그룹 사장, 현대차 장원신 해외판매사업부장, 태혹셍 코모코모터스 사장이 계약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2006년 말 컴포트델그로그룹과 택시 계약을 처음 체결한 이래 지난해까지 연간 평균 2000여대의 쏘나타 택시를 공급했으며, 올해는 i40 택시를 2000여 대 공급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에는 현재 8개사의 약 2만7000여 대의 택시가 운행 중에 있으며, 이 중 컴포트델그로그룹이 1만6000여 대를 보유해 약 60%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지난 2007년부터 내년까지 총 2만여 대의 택시를 싱가포르에 공급해, 컴포트델그로그룹 운영 택시 중 100%, 싱가포르 전체 운행 택시 중 약 64%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공급 계약 체결로 싱가포르 택시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고히 함과 동시에 동남아 지역에서의 판매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9월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아반떼 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금번 싱가포르 택시 판매로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택시 시장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