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 김포)은 2일 대곶면 대벽리 김포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이기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 임한호 김포축협 조합장, 유영록 김포시장, 도의원, 시의원, 축산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홍 의원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제가 국회의원이 되기 전 도계업을 했었기 때문에 축산업인 여러분의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 의원은 “축산업을 하다 보면 분뇨처리 문제로 인해 집단 민원이 야기된다. 오늘 센터 준공으로 악취문제 해결은 물론 유기비료 생산까지 가능해짐으로써 축산업인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연순환농업센터는 대곶리 819 부지 1만1천여m2위에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됐으며 하루 7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수 있고 연간 50만포의 퇴비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