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가 오는 10월 10일 광양시 금호동에 자리한 POSCO 백운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슈퍼스타K’, ‘위대한 탄생’ 등 오디션 프로그램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요즈음, 우리가 주목해야할 또 하나의 오디션이 바로 ‘대한민국 대학국악제’다.
‘대한민국 대학국악제’는 한국적인 감성의 노래로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열리는 국내 유일한 창작노래 경연대회로, 전통음악의 대중화와 유능한 젊은 음악도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주최로 6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대한민국 대학국악제’는 전통성과 대중성의 결합에 주목한다.
우리들 생활 속에 뿌리 깊이 박혀 있는 국악적 감성을 대중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 곡으로 만들어 국악의 대중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제6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는 국악전공자와 비전공자를 불문하고 한국적 선율이나 리듬이 가미된 대중 친화적인 창작 노래 곡을 만들고 부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팀은 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 무대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
수상자 선정은 국악 고유의 선율과 리듬을 토대로 대중성, 작품의 완성도, 가창력과 발전가능성 등 엄정한 평가를 통해 이루어지며 본선대회 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이 대회는 총 10개 팀에게 49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전국 규모의 국악 경연대회로 젊은이들의 호응과 함께 해를 거듭할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다.
본선 경연대회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10개 팀의 연주가 펼쳐지며 서편제의 주인공 오정해의 사회와 노래를 비롯해, 조항조, 유지나 등 대중가수들의 축하공연 무대도 마련된다.
또, 전년도 대상 수상자인 최민지가 특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