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이주연이 연극 배우로 데뷔한다.
이주연은 다음달 7일 초연되는 연극 '맨 프럼 어스'를 통해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이주연은 애프터스쿨로 가요계에 데뷔 후, 드라마 '개과천선', '전우치', '응답하라 1997'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연극 '맨 프럼 어스'에서는 주인공 존 올드맨을 짝사랑하는 지적이면서도 여성스러운 연구실 조교 샌디로 분할 예정이다.
이주연은 "다양하고 폭넓은 연기를 배우고 싶어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좋은 배우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영광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며 연극 데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주연과 더불어 브라운관과 스크린,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배우 여현수, 문종원, 박해수, 김재건, 최용민, 손종학, 이대연, 이원종, 서이숙, 김효숙, 이주화, 정규수, 한성식, 조경숙, 이영숙, 박지나, 강하람, 정구민, 오근욱 백철민이 무대에 함께 오른다.
한편 연극 '맨 프럼 어스'는 개봉과 동시에 '새턴어워즈 올 해의 필름상'을 수상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1만 4000년을 살아온 한 남자의 황당한 가설에 철학적인 논리와 과학적인 지식이 덧입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