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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이군경회, 한국전쟁 참전 UN군 전상자 초청행사 성료

9개국 전상용사 15명·보호자 15명 참석…“존경과 감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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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10.01 11:51:28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김덕남 회장이 UN군 전상자들에게 환영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 정의식 기자)

UN군의 일원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노병들이 수십년만에 한국을 찾아와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김덕남)가 지난 30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해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우다 부상을 당한 UN군 전상용사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제 8회 한국전 참전 UN군 전상자 초청 환영연’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9개국 전상용사 15명과 보호자 15명으로 구성(미국 6, 호주6, 터키4, 태국 4, 벨기에2, 프랑스2, 콜롬비아2, 필리핀2, 그리스2)된 방한단은 지난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참석한 UN군 전상자들이 김덕남 회장의 환영인사를 경청하고 있다(사진: 정의식 기자)

이날 행사는 김덕남 상이군경회장의 환영사로 막을 열었으며,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과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등도 한국 국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후 한국전쟁의 전개과정과 UN군 참전용사들의 활약, 전쟁 이후 한국의 발전상 등을 소개한 동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참전용사들에 대한 주최측의 감사패와 선물 전달이 이어졌다.

참전 용사들은 참가자 중 최소연령자가 84세일 정도로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건강하고 밝은 표정으로 주최측과 한국측 참여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콜롬비아 전상자로 1951년 9월 말 금성지구전투에서 한쪽 다리를 잃은 에프레인 샌도발 씨는 당시 입었던 군복을 보여주며 63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기쁨을 표현했다.

▲행사를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중인 참전 용사들과 주최측 인사들(사진: 정의식 기자)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한국 참전 UN군 전상자 초청 행사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에서 2007년부터 UN군의 일원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희생을 입은 전상용사와 가족을 초청하여 참전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각국 전상자간의 우의와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거행하고 있다.

한편, 방한단은 환영연 이후 현충원, 청와대, 경복궁, 전쟁기념관, SK텔레콤 ICT전시관 T.um(티움) 등 호국안보현장과 한국의 발전상을 둘러보는 4박5일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3일 출국할 예정이다.

(CNB=정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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