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10.01 13:25:25
고양시가 인구 100만의 행복도시가 됐음을 선포했다.
10월 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3회 백만기념 고양시민의 날' 행사에서 고양시민 100만 돌파 선포식이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심상정 국회의원, 김현미 국회의원, 유은혜 국회의원, 김태원 국회의원, 최실경 고양사회복지협의회장, 고양시청 조해리 선수 등이 참여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구 100만 기념 고양시민의 날 행사는 시민모두의 축제"라며 "지난 8월 1일 인구 100만을 돌파한 것은 참으로 의미가 있다. 그에 더해 고양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됐다. 이는 고양 시민들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말했다.
9시 30분부터 시작한 고양시민의 날 행사는 39개 동별 참가자들의 화려한 입장퍼레이드와 가와지볍씨 플로트 카가 등장하는 등 100만 고양시민들의 축제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역동적인 5020년 고양 가와지볍씨 주제 퍼포먼스, 고양시립합창단 및 드림하이고양시민합창단 등으로 구성된 총 100명의 고양시민연합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고양시민의 날 행사는 내빈축구, 남녀씨름대회, 줄다리기, 계주 경기 등이 진행돼 어후 5시에 시상식 및 최성 고양시장의 폐회사를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