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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무슨 행사가 있나

청소년총회 등 부대행사 다양....강원도, 문화탐방 코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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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4.09.29 08:53:37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기간 중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국내외 초·중·고·대학생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생물다양성 청소년총회가 내달 4일과 5일 이틀간 열린다.

생물종별 주제를 바탕으로 청소년 토론과 모의총회 진행을 통해 미래 글로벌 리더간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지방자치단체장과 관련국제기구가 참가하는 생물다양성 지방정부 정상회의가 내달 12일부터 사흘간 글로벌 생물다양성 목표달성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로 채워진다.

또 창조경제 촉진을 위한 비즈니스포럼이 내달 12일부터 사흘간 기업CEO와 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생물다양성 목표달성을 위한 산업계의 역할을 논의한다.

내달 16일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 고위급대화와 지속가능한 해양이니셔티브 고위급대화가 각각 마련된다.

국제환경협력을 위한 학술대회도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내달 8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DMZ국제심포지엄은 국제기구, 인접국가 등이 DMZ 및 접경지역 보전·협력에 관한 선언문을 채택해 지속가능 발전 모델을 제시한다.

이어 9일에는 자연환경국민신탁이 주관으로 DMZ 일원 생태계 서비스 가치평가 및 보상체계를 통한 남북환경협력과 국제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자연환경국민신탁 국제워크숍이 열린다.  

강원도와 환경연구재단의 주관으로 13일 동북아시아 생물다양성보전 및 지속가능이용을 위한 전문가 포럼이 열린다.

이날 포럼을 통해 한반도 생태의 축인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생물다양성 관리 현황과 발전전략에 관한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환경영향평가 국제세미나(1일), 나고야의정서 관련 국제학술회의(10일), 제2차 한중일 생물다양성 정책대화(11일)가 각각 마련된다.

강원특산물 축전과 함께 문화탐방과 생태투어도 운영된다.

도는 총회에 사용되는 물품 가운데 지역상품을 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강원특산물을 해외에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내달 6일부터 17일까지 알펜시아 주차장에 대형텐트를 만들어 13개 판매에서 공예품과 농수산가공물, 관광기념품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대산 불교문화 체험을 비롯한 한국전통음식문화 체험 등 생태관광문화명소 등 투어코스 위주로 다양한 생태투어코스를 운영해 도를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세계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전세계 194개국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창 알펜시아 일원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을 슬로건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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