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2015 산천어축제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29일 서울에서 인바운드여행사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화천군 관계자와 국내 인바운드 MOU여행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천관광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군은 산천어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화천 관광에 대한 해외마케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찾는 한편 한발 앞선 해외 홍보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화천군은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009년 부터 말레이시아, 싱가폴, 대만, 중국, 태국 등 6개국 11개 여행사와 MOU를 체결하고 산천어축제 홍보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또 사계투어 마케팅을 실시해 지난해와 올해 4만 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화천군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오는 11월 대만에서 열리는 타이베이 국제여전에 참가하는 한편 동남아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를 방문하는 등 해외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적인 여행 트렌드인 F.I.T(자유여행가)를 유치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F.I.T 전문여행사와 함께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산천어축제가 매력적인 겨울관광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기존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더불어 인도네시아, 중국 남부지역 등 신규시장 개척 및 F.I.T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2015 산천어축제에는 5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