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컨소시엄 3사 이사회가 한전부지 인수를 결의한데 이은 것이다.
현대차컨소시엄은 이미 한전에 매매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납입했으며, 잔금은 내년 1월25일과 5월25일, 9월25일 세 차례에 걸쳐 분납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토지 인수 대금 10조5500억원과 취득세, 공공기여, 건축비 등을 모두 더한 사업비는 15조원이 넘는다.
현대차 3사는 현재 현금성자산 약 29조4856억원(현대차 17조6558억원, 기아차 5조7276억원, 현대모비스 6조1022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사업비 수급은 무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