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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히든싱어' 끝나고 휘성 병원 데려갔다"

'히든싱어2' 녹화 참여 했던 휘성 관련 에피소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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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기자 |  2014.09.27 13:15:51

▲'히든싱어3'에 출연한 가수 태진아.(사진제공=JTBC)

가수 휘성이 과거 '히든싱어2' 녹화 후 태진아에게 한 말이 JTBC '히든싱어3' 태진아 편에서 밝혀졌다.

태진아는 '히든싱어3' 녹화에서 '히든싱어2' 출연 당시 고전을 면치 못했던 휘성이 너무 힘들어 했던 모습을 전했다. 태진아는 "휘성이 녹화를 할 때 내게 힘들다며 고기를 사달라고 했고, 녹화가 끝나고 병원에 가야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실제로 고기를 사주고 병원에도 데려갔다"고 말했다.

당시 '히든싱어2' 녹화 중 '사랑해 휘성' 김진호, '서울대 휘성' 박준영 등 강력한 모창 능력자의 등장으로 힘겨워 하던 휘성에게 태진아는 "즐겨라, 떨어지면 어떠냐"라는 말을 했다. 하지만 태진아는 "지금 '히든싱어3'에 참여해보니 즐기지 못했던 휘성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며 "전혀 즐겨지지가 않는다"고 고백했다. 

특히 자신이 갖고 있는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만큼은 절대 따라할 사람 없다는 자신감으로 녹화를 시작한 태진아는 탈락한다면 가수협회 회장을 사퇴하겠다는 폭탄발언까지 했다. 하지만 목소리는 물론 한까지 닮은 다양한 모창 능력자들의 출연에 더더욱 고전을 면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태진아와 모창 능력자들의 대결을 그리는 무대는 27일 밤 11시, JTBC '히든싱어3'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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