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9.26 17:16:25
중고차 판매를 위해 매매사이트에 등록 후 직거래를 시도하면 딜러들의 많은 전화에 시달리게 된다. 문제는 개인정보가 많은 딜러들에게 노출된다는 것.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중고차 매매' 어플이 있어 화제다.
'내 차를 보낼 때 바이카' 어플리케이션은 회원 가입이 없이 사진 4장만으로 판매하려는 차량을 등록하기만 하면 된다. 전국 딜러의 실시간 경쟁 입찰이 끝나고 마음에 드는 딜러 1명을 직접 선택할 시 이름과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그 연락처는 직접 선택한 딜러에게만 전송돼 개인정보 유출의 문제가 없다.
바이카 관계자는 "많은 정보를 요구하는 회원 가입도 문제"라며 "계정된 전자상거래 표준 약관에 따르면 앞으로는 개인 식별이 가능한 최소한의 개인 정보만 수집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개정이 많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성주 차장은 “바이카 어플은 소비자가 타던 차량을 판매하며 겪었던 불합리한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판매에 도움을 주는 어플이다. 특히 중고차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서비스 품질이 높은 투명한 중고차거래 문화를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내 차를 보낼 때, 바이카는 중고차 판매 중 겪을 수 있는 불합리한 거래를 막고자 실시간 SNS를 통해 거래를 중재해 주는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편리한 내 차 팔기가 가능해진 바이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아이폰 앱스토어, 네이버 앱스토어, T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