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9.25 17:50:31
킨텍스(대표 임창열)와 이상네트웍스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옴니채널 리테일 매장(Shop) 전문 전시회와 컨퍼런스'가 25일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K Shop 2014는 크게 Shop Design과 Shop Technology 파트로 나뉘어 매장 마케팅을 위한 최신 트렌드와 신기술을 선보이며, 특히 올해는 온라인-모바일-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옴니채널 마케팅’을 주제로 한다.
옴니채널은 여러 유통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온,오프라인 경계를 없앤 통합 쇼핑개념으로써, 최근 유통업계의 가장 큰 화두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쇼루밍 족(showrooming 族)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정작 주문은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지칭)에 대응할 방안을, 온라인 마켓에서는 실물을 볼 수 있는 오프라인 경험을 필요로 하는 등, 유통업계에서 옴니채널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올해 K Shop 2014에서는 SK텔레콤의 비콘 솔루션, IBM의 Retail OMS 솔루션, LG CNS-카카오의 카카오 페이, NICE평가정보의 얼굴인식 솔루션 등 온,오프라인 리테일 솔루션, 결제, 고객분석 관련 혁신 업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컨퍼런스는 3일간 약 30여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국내외 옴니채널 리테일 전문가들이 스마트 쇼핑, O2O(Online to Offline), 매장에서의 빅데이터 활용 등을 주제로 생생한 경험담과 최신 옴니채널 흐름을 소개한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