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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원코리아 온누리 페스티벌' 파주 임진각서 내달 3일 개최

'원코리아 한민족 세계 조직위원회 발대식 및 후원의 밤'도 2일 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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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4.09.25 09:52:12

▲2013 원코리아 온누리 페스티벌 창립식 장면

사단법인 원코리아(이사장 김희정)는 오는 10월 3일 오후 2시에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2014 DMZ 원코리아 온누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날인 10월 2일 오후 6시 30분에는 스칼라티움 상암월드컵점에서 '원코리아 한민족 세계 조직위원회 발대식 및 후원의 밤'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소속의 사단법인 원코리아는, 전세계 온누리에 흩어져 사는 720만 재외동포들과 함께 코리아의 화합과 코리안의 하나됨을 위하여, 또한, 문화를 통해 자긍심을 심어주고 코리안의 세계시민 의식 창출과 평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원코리아 온누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2014 DMZ 원코리아 온누리 페스티벌'(대회장 구천서)은 경기도, 파주시, 경기관광공사, 외교부, 통일부, 재외동포재단, 세계한인무역협회, 한반도미래재단, (사)한민족평화통일연대, 통일문화네트워크, 공익재단법인 원코리아페스티벌, 사)원코리아 미주위원회, 전주발효식품엑스포, 청년대학의 후원으로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을 비롯하여 세계 여러나라에서 참가하는 한민족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비롯해 푸짐한 상품이 마련되어 있는 시민들의 릴레이 소원 멧세지 띠잇기 운동, 대학응원단, 락페스티벌등이 펼쳐질 '2014 DMZ 원코리아 온누리 페스티벌'은 입장료가 무료이다.

또한 백일장, 사진촬영대회를 통해 재외동포와 국내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유하는 뜻 깊은 축제와 함께 또한, 무료로 진행하는 재외동포들을 위한 DMZ 땅꿀 견학 프로그램에는 이미 많은 재외동포들이 참가신청을 했다.

30년의 역사를 가진 일본의 공익재단법인 원코리아 페스티벌은 한민족의 정체성을 함양시키고 동포 간에 소통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해마다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왔다. 원코리아페스티벌의 정신에 뜻을 같이하는 사단법인 원코리아는 작년에 한국에서 외교부의 인가를 받은 후, 재외동포들과 함께 글로벌 한민족 문화 축제를 올해 파주 DMZ 평화공원에서 여는 것이다.

원코리아 온누리 페스티벌은 한겨레, 한민족이 갖고 있는 문화를 바탕으로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며, 여러나라에 살고있는 재외동포들이 함께 펼쳐가는 통일문화운동이다. 여기에 한가지 주목할만한 것은 그동안의 관례를 보면 지금까지는 한국의 어느 특정 단체가 일괄적으로 주관해서 펼치는 행사에 재외동포들은 그저 관람을 하거나 참가만하고 돌아가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제작부터 출연까지  재외동포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고 또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서는 각국의 실정에 맞는 조직위원회를 꾸려서 한인사회의 여러단체들과 연대해나가며 함께 공동개최로 행사를 펼쳐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DMZ이라고 하는 아픈 분단의 상징적인 곳에서 경기도와 파주시의 후원과 함께 각 지역의 재외동포들이 십시일반 행사비용을 마련하고 모든 행사를 함께 준비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해외 한인들이 현지에서 직면한 가장 큰 문제점으로 내부 분열 이기주의와 차세대의 민족 정체성 저하를 들고 있는 것을 보면 원코리아 온누리 페스티벌은 기존의 한인단체들과 상생적인 협력관계를 이루면서 공동으로 행사조직위원을 꾸려내는 새로운 화합 형태의 글로벌 문화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는 것이다.

이번 대회의 대회장을 맡고 있는 한반도미래재단 구천서 이사장은 “지금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급변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가 한반도 운명의 주인이 되고 주체가 되어서 화해와 협력의 21세기를 개척해야 할 때이다. 분단의 현장에서 개최되는 원코리아온누리페스티벌은 이러한 갈등을 넘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전 세계에 퍼져있는 해외동포들이 화합하는 희망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단법인 원코리아의 김희정 이사장은 ”원코리아 온누리 페스티벌 통일문화운동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인류평화 증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유일의 분단국가라는 아픈 현실을 마주하고 있지만, 그러나 아무리 갈라져 있더라도 우리겨레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인 동질감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원코리아 온누리 페스티벌이라는 통일문화운동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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