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는 24일 행복도시춘천만들기 위원회 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과 2013 세입세출결산 승인, 경춘선 복선전철 종착역 청량리 연장 특위 구성 등을 심의하고 제250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춘천시 행복도시춘천만들기 위원회 조례안은 춘천시 21세기 춘천발전위원회 조례의 기능가 유사한 점 등을 들어 일부 개정이 필요하고, 기능과 관련 춘천시장 공약사업의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수정해 가결했다.
춘천시 시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조례는 원안 가결했다.
박찬흥 의원이 제안한 경춘선 복선전철 종착역 청량리 연장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은 만장일치로 원안대로 가결됐다.
경춘선 청량리 연장 특위는 현재 경춘선 복선전철 시·종착역이 상봉역으로 돼 있어 환승 등 승객 불편이 있는 만큼 청량리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춘선 청량리 연장 특위 위원에는 박순자의원을 비롯해 박기영의원, 박찬흥의원, 임금석의원이 선임됐으며, 2017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날 본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혜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프리미엄급 지역농산물 명품 브랜드인 수아르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 채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행정부에 요구했다.
한편 춘천시의회 내무위원회와 산업위원회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독일과 제주도로 선진지견학을 다녀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