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온의지구에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하마씨티빌(주)이 연내 보상에 들어간다.
온의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시행사인 하마씨티빌이 삼천동 시립도서관 뒷산 능선 9만8000여㎡에 1500여 세대의 신축 아파트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온의지구 개발은 지난 2008년 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10년 개발계획 승인과 2012년 사업시행자 지정됐다.
하지만 하마씨티빌과 춘천시가 사업시행 과정에서 난항을 겪는 한편 진입도로 확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늦어지다 지난 4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
보상 대상 토지는 사업 구역 내 미 매입 토지 127필지와 건물 272건이다.
보상 시기는 올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소유자 또는 이해 관계인은 토지 등의 상세 내역을 내달 7일까지 시행사 보상사무소(온의동. 문의 033-242-4200)에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