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자만갯벌노을축제가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여수시 소라면 해넘이길(사곡 장척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첫날인 10일 오전 대나무 망둥어 낚시를 시작으로 바지락캐기․황금색 조개찾기, 대나무 망둥어 낚시, 뻘배타기, 로컬씨푸트 체험 등이 행사 기간 내내 열린다.
또, 길놀이, 개매기 체험, 맨손고기잡이 등이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열려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갯벌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축제 기간 내내 갯벌체험 행사를 운영, 참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자만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남도음식과 아름다운 갯벌해안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플래카드, 리플릿 등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관광업계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 노을시민가요제, 노을작은음악회, 지역예술단체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킬 전망이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여자만의 노을과 갯벌 체험 및 문화공연, 로컬씨푸드 시식 등 풍성한 체험과 다양한 문화행사로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기억될 수 있도록 행사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여수여자만갯벌축제는 당초 6월경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기간에 따라 10월로 연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