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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듣는 호른의 금빛 선율

포항시립미술관·예술단, 24일 미술관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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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희정기자 |  2014.09.23 20:15:27

▲피아니스트 김정은과 호르니스트 이석준.(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립미술관과 포항시립예술단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기획한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이 24일 오전 11시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가을과 어울리는 깊고 감미로운 사운드를 내는 호른과 피아노만으로 어우러진 서정적인 곡들로 구성됐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호르니스트 이석준과 피아니스트 김정은이 호흡을 맞춘다.

이석준은 독일 에센폴크방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KBS교향악단 수석, 부천필하모니 부수석, 독일 뒤셀도르프 캄머 오케스트라 객원 수석을 역임하는 등 유럽 각지에서 연주 활동을 해 온 국내 최고의 호르니스트다.

또 2001~2011 매년 독주회를 비롯해 2009년부터 매년 독일 베를린에 있는 베를린 필하모니 챔버홀(Berliner Philhamonie kammersaal)에서 독주회를 갖는 등 꾸준하게 국내·외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솔루스브라스퀸텟, 한국페스티벌앙상블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낭만주의 대표 음악가 슈만의 ‘아다지오와 알레그로(Adagio and Allegro)’를 비롯해 세계적인 호른 연주자 헤르만 바우만(Hermann Baumann)의 ‘내추럴 혼을 위한 비가(Elegia für Naturhorn)’, 알렉산드르 보로딘(Alexandr Porfir’evich Borodin)의 ‘다섯 개의 작은 모음곡(Five Pieces from Little Suite)’ 등을 연주하며 청명한 가을날 호른의 다양한 선율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전 11시에 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북=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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