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런웨이★비트'가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2013년 창작산실 대본공모 최우수상 수상, 2014년 창작 뮤지컬 우수 작품에 선정된 '런웨이★비트'가 공개 오디션을 연다. '런웨이★비트'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패션이라는 소재를 통해 발랄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런웨이★비트'는 2007년 일본 휴대폰 무료 서비스에서 연재된 소설을 원작으로 휴대폰 소설에서 시작됐다. 이후 소설과 만화, 동명의 영화로까지 영역을 넓혀갔고, 2010년 '런웨이비트'의 뮤지컬화가 기획됐다. 이후 4년간의 발전 과정을 거쳐 다음해 무대에 오르게 됐다.
'런웨이★비트'는 학교를 배경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낭만 그리고 사랑과 우정을 다룬 청춘 뮤지컬로서 지금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성장이야기를 그린다. 공연 관계자는 "무엇보다 패션이라는 소재를 무대위로 이끌어내 화려하고 시각적인 효과를 보여준다"며 "여기에 록 음악이 어우러져 감각적인 무대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대본과 작사는 '사춘기', '내 마음의 풍금', '미남이시네요' 등을 선보인 이희준이 맡았으며, 연출은 '사춘기', '마마 돈 크라이' 등에서 이희준 작가와 호흡을 맞춘 김운기가 함께한다.
오디션은 다음달 7일부터 이틀 동안 1차 서류전형 2차 실기전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런웨이★비트'의 주, 조연 및 전 배역이며, 경력 배우는 물론 신인배우 역시 지원 가능하다. 이달 29일까지 달컴퍼니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뮤지컬 '런웨이★비트'는 다음해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