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는 18일 자매결연의회인 러시아 사할린주의회를 방문해 상호 우호협력 및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해 폭 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번 도의회 국제친선의원연맹단은 한혜련 도의원을 비롯한 김인중·김봉교·윤종도·박문하·최병준·곽경호 의원으로 구성됐다.
1999년 4월 자매결연 이후 다섯 번째 방문이다. 이날 사할린주의회에서는 예프레모프 블라지미르 일리치 의장 등 7명이 참석해 도의원들을 환영했다.
간담회를 통해 지방행정과 의정활동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으며, 협력방안 모색 등 필요한 정책을 서로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 국제친선의원연맹단은 사할린동포한인회(임용군 회장)와 만나 현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할린주 한인 운영 농장도 방문도 현지 실태 조사 및 발전방안도 모색했다.
교류단장인 한혜련 의원(영천)은 “앞으로도 해외 자매결연 의회인 사할린주의회와의 교류로 정책을 공유해 의정 활동 전문성 강화 및 의정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김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