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 입구에 설치된 세계 최대 규모의 LG전자 옥외광고판(사진 제공: LG전자)
LG전자는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서 LG전자 안득수 법인장, 제이씨데코 CEO 데이비드 부르, 킹 칼리드 국제공항 운영서비스 부사장 오트만 압둘라 알자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기네스 협회가 주최한 인증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로 인증 받은 LG전자 광고판은 가로 250m, 세로 12m의 초대형 규모로 가로길이가 축구경기장 2개와 맞먹는다. 총 1800톤의 철제구조물과 목재를 사용해 중동 사막의 거친 모래바람과 큰 일교차에도 견딜 수 있다.
킹 칼리드 국제공항은 1년에 약 2000만 명이 방문하는 중동의 대표적 경제 허브다. LG전자는 이 공항 진입로에 설치된 초대형 광고판으로 연간 약 2500만 달러 이상의 광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현재 이 광고판에 전략 휴대폰 G3를 홍보하고 있으며, 앞으로 휴대폰과 가전, 에어컨 등 다양한 LG전자의 전략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