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랑스 오리지널팀이 한국 초연 10주년을 기념해 내한 공연을 가진다. 사진은 공연 포스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랑스 오리지널팀이 한국 초연 10주년을 기념해 내한 공연을 가진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프랑스 극작가 뤽 플라몽동과 유럽 작곡가 리카르도 코치안테 등이 완성한 '노트르담 드 파리'는 2005년 첫 내한 공연을 가졌다. 이 초연 멤버들이 다시 이번 내한 공연에 모인다.

한국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대만, 중국, 일본 등 아시아를 거쳐 2016년에 프랑스 파리로 다시 돌아가는 월드 투어가 시작된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에서도 지난 9년간 잠정적으로 중단됐던 프랑스 오리지널 버전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프랑스 오리지널팀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공연을 재정비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간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연습에 매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여러 번의 내한 공연에 등장한 콰지모토 역의 맷 로랑과 그랭구와르 역의 리샤르 샤레스트를 선두로 한 오리지널팀은 "이제껏 선보였던 그 어떤 '노트르담 드 파리'보다 최고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내한 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랑스 오리지널팀 내한 공연은 12월 대구에서 시작되며, 서울 공연은 세종문화회관에서 다음해 1월 15일부터 시작된다.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은 이번 투어는 약 3개월 동안 대구를 비롯해 대전, 광주 등에서 지방투어를 예정하고 있으며 이달 22일 인터파크에서 서울과 대구 공연의 티켓을 동시에 오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