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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요보호아동 자립 돕는다

보건복지부·산림청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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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09.17 17:22:43

▲왼쪽부터 신원섭 산림청장,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유영학 정몽구 재단 이사장이 ‘요보호아동 자립역량강화 지원 업무협약식’에 참여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 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보건복지부, 산림청과 손잡고 요보호아동의 자립 능력 향상과 정서 치유에 앞장서기로 했다.
 
정몽구 재단은 17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신원섭 삼림청장, 유영학 정몽구 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요보호아동 자립역량강화 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정몽구 재단과 보건복지부, 산림청은 2016년까지 총 40회, 약 8000여 명의  요보호아동과 원가족, 자원봉사자, 멘토, 자립전담요원을 대상으로 ‘나의 꿈을 찾는 숲속 힐링 교실’을 진행한다.

‘요보호아동’이란 부모나 보호자의 사망·행방불명 등의 이유로 보호·양육되지 못하는 18세 미만의 아동을 말한다. 이전에는 ‘고아’라고 불렸다.

현행법상 요보호아동은 만 18세가 되면 보육원 등 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데, 이들이 자립에 성공하지 못하면 바로 빈곤층으로 전락하기 쉽다. 때문에 이들을 위한 자립지원 정책과 자존감 형성, 정서적 안정을 통한 내적 동기유발 및 사회성 개발 등이 절실하다.
 
‘숲속 힐링 교실’은 성장 과정에서 요보호아동이 겪은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아동들의 자립 역량을 길러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정몽구 재단은 사업 실행에 필요한 재원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하며, 보건복지부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요보호아동 선정을, 산림청은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과 운영비 일부를 지원한다.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숲체원’에서 2박3일간 진행되는 교실에서는 ▶자립지원 프로그램 ▶문화예술 프로그램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오는 10월부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자립지원사업단에서 참가희망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복지문화재단이 운영한다.
 
정몽구 재단은 요보호아동이 원하면 교실에 계속 참여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재단의 다른 교육지원사업과 문화예술 프로그램과도 연계하여 꿈을 안정적으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07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개인 출연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장학사업과 저소득층 학생 대상 문화예술교육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의료지원 및 사회복지, 장학 및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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