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미징사업팀장 한명섭 부사장이 최고 사양의 렌즈 교환형 미러리스 카메라 NX1을 소개하고 있다(사진 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6일부터 2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카메라 전문 전시회 ‘포토키나 2014’를 앞두고 15일(현지시간) ‘삼성 프리미어 2014 - NX’ 행사를 열어 ‘NX1’을 공개했다.
‘NX1’은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로 5세대 이미지 프로세서 ‘DRIMe V’를 탑재해 빠르고 정확한 고품질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DRIMe’는 삼성이 자체 개발한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싱 이미지 엔진 브랜드다.
0.055초 속도의 초고속 오토 포커스(AF)를 제공하고 상면 위상차 센서를 통해 이미지 센서 대부분의 영역을 초점으로 인식할 수 있어 움직이는 피사체도 정확하고 빠르게 포착할 수 있다.
1/8000초의 초고속 셔터 스피드, 업계 최고 수준인 초당 15장의 연사 속도를 지원해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 경기나 동물 촬영 등 전문가용 카메라로도 손색이 없다.
야구 경기의 타격 순간 같은 고속 장면을 인식해 최적의 순간을 자동으로 촬영해주는 ‘삼성 오토 샷’ 모드도 새로 탑재됐다.
2820만 고화소에 이면조사형 APS-C 타입 CMOS 센서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보다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으며, 4K(4096×2160)와 UHD(3840×2160) 화질의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클래식한 카메라 디자인과 견고한 마그네슘 합금 본체로 고급스러운 느낌과 내구성을 갖췄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하며, 버튼과 다이얼 등 각 부위의 연결부와 틈새를 고무 재질로 마감해 먼지나 물로부터 보호된다.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블루투스를 탑재했으며, 와이파이, NFC 등을 통해 촬영한 이미지를 바로 스마트폰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NX 렌즈 최초로 다축 OIS 가 적용되어 더욱 전문가적인 이미지 촬영이 가능한 대구경 망원 프리미엄 S렌즈 ‘50-150mm F2.8 S ED OIS’를 함께 선보여 NX 교환 렌즈 라인업을 16종으로 확대했다. 세로 사진 촬영을 도와주는 NX1 전용 세로 그립 액세서리도 새로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