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조로'의 무대 뒤 백스테이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뮤지컬 '조로'는 이달 16일부터 23일, 25일, 30일, 다음달 1일 공연까지 총 5회에 걸쳐 당일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에 한해 백스테이지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스테이지 투어는 극 중 '디에고&조로'와 '가르시아' 역을 맡은 배우들이 직접 진행을 한다. 현재 디에고&조로 역은 김우형, 휘성, 키(샤이니), 양요섭이 가르시아 역은 서영주, 이정열이 맡아 열연하고 있다.
뮤지컬 '조로' 관계자는 "회전무대에서 자유롭게 장면 별로 바뀌어지는 세트와 실제크기의 기차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이며 직접 배우와 함께 백스테이지를 투어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백스테이지 투어는 당일 공연 관람자에 한해 진행되고, 각 회에 20명으로 제한된다. 참여를 원하는 관객은 오후 5시부터 충무아트홀 2층 MD부스에서 선착순으로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한편 뮤지컬 '조로'는 캘리포니아 광산에서 강제 노역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웅 조로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플라멩고의 춤과 리듬이 역동적인 액션 장면에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왕용범이 연출을 맡았고,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다음달 26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