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9.12 14:49:28
스마트폰 어플로 필요한 정보를 간단히 얻을 수 있는 시대, 이젠 차를 팔거나 살 때도 어플이 대세다.
바이카가 새롭게 츌시한 '내 차를 보낼 때 바이카' 어플리케이션은 사진 4장만으로 내 차 팔기가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용자는 바이카 어플을 다운받아 차량 제조사, 차량명, 연식, 주행 거리, 배기량, 사용 연료 등의 기본 정보를 적고, 앞면과 측면, 뒷면과 측면, 내부, 주행거리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된다. 옵션도 따로 체크할 수 있다. 등록을 마치면 전국 350명이상의 딜러가 입찰 경쟁을 통해 차량 견적을 책정하는 방식이다.
중고차사이트로 유명한 sk엔카, 보배드림, 카즈 같은 중고차매매사이트나, 중고차직거레사이트를 통하지 않고도 집에서 손쉽게 어플을 통해 내 차 팔기가 가능해진 것이다. 등록하고 시세를 확인 후 판매까지 그리고 선택받은 딜러가 직접 차량이 있는 곳까지 방문해 별도의 이동 없어 편리하다.
중고차 딜러도 현수막이나 전단을 통한 광고 혹은 중고차매매사이트에서 유료 가입 후 순번제로 차를 배당받는 것이 아니라 직접 원하는 소비자의 차량을 선택, 입찰할 수 있다. 차를 매입하기 위한 월회비나 가입비 등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폰으로 입찰을 할 수 있다.
바이카 어플은 경매 방식으로 중고차직거래사이트나 중고차시세사이트에 나와 있는 가격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이 형성될 수 있다.
바이카 관계자는 "투명한 중고차 시장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용도 높은 딜러를 1,000명까지 늘려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간단하게 내 차 팔기와 경쟁력 있는 가격, 그리고 신용도 높은 서비스까지 선보이는 바이카는 앞으로 차를 소유한 모든 사람에게 편리한 어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 차를 보낼 때 바이카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앱 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