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1일 율곡습지공원에서‘제3회 파평 코스모스축제'가 개최된다.
파주시는 파평면의 이번 축제는 올 봄 농촌축제지원사업에 선정돼 예산도 작년의 2배를 확보했으며, 그동안 관이 주도하던 테두리에서 벗어나 파평면 주민자치위원회 스스로 축제를 기획·주관하였으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갑영 주민자치위원장은 “2014년 코스모스축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한마음이 되어 기획했으며, 처음으로 우리가(주민자치위원회) 기획한 축제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진통이 있었지만 준비가 잘되고 있다”며 “오는 20~21일 율곡습지공원에 가족과 함께 많이 오셔서 활짝 핀 코스모스도 보고, 다양한 공연도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김현철 파평면장은 “부임이후 긴 가뭄으로 코스모스가 잘 필지 걱정했지만 오히려 작년 보다 코스모스가 만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파평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스스로 축제를 준비하는 등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어서 감사하며, 파주시에서 인구가 제일 적은 마을이지만 민·관이 한마음이 되어 슬로우시티, 관광 파평으로 발돋음 하도록 노력 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파평면장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