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축제는 경북지역 한지 관련 산업체, 한지공예동호인 등과 연계해 한지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지역축제의 대안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한지에 담긴 꿈! 한지에 담을 꿈!’이라는 주제아래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경기민요공연, 안동노래공연과 밴드공연으로 진행된다.
또 체험부스에서는 한지 등 만들기, 가족소원성취 풍등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한지뜨기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 제3회째는 맞은 전국안동한지대전 수상작은 축제기간 동안 상설 전시장에서 선보이고, 한지공예동호인 작품도 전시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유수한 전통문화유산과 한지 콘텐츠를 접목해 관광자원화로 발전시켜 한지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김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