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는 올해도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월드’에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7년 연속, KT는 5년 연속 편입 기록을 세웠다.
DJSI 월드는 미국의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이 전세계 상위 2500여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성과와 비재무적 요소를 종합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지수다.
73개 글로벌 통신기업이 평가 대상이었으며 이 중 8개 기업만이 편입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고객중심경영, 동반성장, 사회공헌, 투명윤리경영, 친환경경영 등 5대 중점 추진 분야별로 다양한 지속가능 경영 활동을 펼친 점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KT도 이번 편입이 지속가능경영을 비롯한 기업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사회적, 환경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