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경북도, 동해안 적조 피해 최소화에 만전

경보발령 지역인 포항 구룡포 중심으로 황토살포 등 조치

  •  

cnbnews 김희정기자 |  2014.09.11 17:06:23

▲적조 방제 모습.(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경주~포항~영덕~울진 해역에 올해 첫 적조 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11일부터 황토살포 등 방제에 나서고 있다.

적조 위기대응 행동 매뉴얼에 따라 기관별 행동 요령을 긴급히 시달하고, 적조 광역예찰 및 예보도 병행한다.

적조 생물이 소멸단계인 시기이지만 9월초·중순이후 연안수온의 급격한 상승으로 적조생물이 활발히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되면서 일부지역 양식어가에 피해를 입혔다.

이에 따라 도는 전직원을 동원 적조방제 책임구역을 지정해 양식어가의 취수시설을 점검하고, 진행상황 전파, 방제인력과 장비 동원, 황토살포 및 사전 방류 조치 등으로 피해 최소화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우선, 경보발령 지역인 포항 구룡포를 중심으로 황토살포를 하고, 영덕과 울진 해역은 예찰 결과를 분석해 황토살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피해가 발생한 양식장의 폐사어는 신속히 수거해 사료원료 공장에 공급 2차 오염을 예방과 자원재활용으로 처리함과 동시 조속한 시일내 피해복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황토 1만8000톤을 상황에 따라 살포해 신속하게 방제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개별 방제장비 1213점을 가동하고, 적조 상황을 문자메시지를 통해 어업인 1300여명에게 전파해 양식장의 취수중단 등 사전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경북 동해안 적조는 7월 27일 첫 발생해 39일간 지속되면서 양식장 29곳에서 217만 마리의 어류가 폐사돼 26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도내에는 137개 양식장에서 넙치, 우럭 등 어류 1633만6000마리가 양식되고 있다. (경북=김희정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