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부 소속 정다운·김잔디 선수가 ‘2014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로 출전한다.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은 대한민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45개국 1만3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36개 종목의 스포츠를 통해 우호를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김잔디 선수는 여자 –57Kg급, 정다운 선수는 여자 –63Kg급 국가대표로 나가 오는 9월 21일과 23일 도원체육관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해 아시아권 선수들과 각축을 벌이게 된다.
김잔디·정다운 선수는 지난 3월 강원도 철원군에서 열린 ‘여명컵 전국 유도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6월에 경북 경산시에서 열린 ‘KBS 체급별 전국유도대회’에서 두 선수 다 금메달을 획득함은 물론 지난 7월 몽골 울란바트로에서 영린 ‘몽골 그랑프리대회’에서 정다운 선수가 은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국제적인 대회인 인천아시안게임에 양주시 대표선수가 2명이나 출전하는 만큼 두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관심과 응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양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