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세계최초로 양산에 돌입한 원형 플렉시블 OLED(사진 제공: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원형 OLED는 320×320 해상도에 지름이 1.3인치(33.12㎜)인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해 완벽한 원형을 구현한다. 특히 두께 0.6㎜미만의 초슬림을 실현, 웨어러블 기기의 디자인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에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할 원형 OLED는 디스플레이 형태를 원형으로 만들어 동일 사이즈의 정사각형 디스플레이보다 화면 면적이 57% 이상 넓어져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색재현율 100%, 최대 밝기 300nit에 무한대의 명암대비를 구현해 웨어러블 기기에 최적화됐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파워 IC에서 전원 공급이 없이도 동일 해상도로 화면을 표시하는 PSM(Power Save Mode) 모드를 개발, 최소한의 전력으로 화면을 계속 켜놓을 수 있는데, 이는 스마트와치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