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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파프리카 사업자 분식회계 관련 비리 적극 해명

새시대기자협회 서면 인터뷰 통해 시책사업 추진 방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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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영만기자 |  2014.09.03 14:27:14

광양시가 최근 방만한 매실특작과 운영과 파프리카 시설사업자의 분식회계로 인한 비리와 관련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새시대기자협회는 서면을 통해 파프리카사업과 관련해 수백억 원의 사업비가 일부 사업자에 편중돼 물의를 일으킨 점과 시설사업자의 분식회계 비리와 관련해 재발 방지책과 매실 유통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복안에 대해 광양시부시장의 인터뷰를 요청했다.

또, 새시대기자협회는 농업생산과 유통에 ‘관’이 적극적으로 개입되는 ‘제3섹터 방식’의 사업을 도입할 계획은 없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에 임영주 광양시부시장은 방만한 매실특작과 운영과 관련해 “광양은 국내 매실 최대 주산지로 농가소득원 증대와 과잉생산에 대비해 유통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매실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07년 9월 매실특작과를 신설했다”고 밝히고 “광양매실의 품질고급화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소비자의 신뢰도와 만족도 1위를 이루는 등 타 시군과 차별화하는데 앞장서 ‘광양매실’ 브랜드 가치 지키기에 크게 기여했다.”며 긍정적인 시선으로 봐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임 부시장은 “올해 상반기에 있었던 파프리카사업의 불미스러운 사안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정부와 전남도, 광양시는 농업관련 보조사업에 대해 사전점검과 현장 확인을 통해 보조사업이 본연의 목적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했다. 하지만 첨단농업 육성차원에서 기술력이 있는 선도농가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수밖에 없어 불가피하게 편중지원 됐다. 앞으로는 사업자선정에 철저를 기하고 불미스런 해당 사업자는 농업관련 보조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일 경우 선제적 고발 등 행정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매실유통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방안에 대해서는 2000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실의 소비는 안정적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매실농가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그동안 광양시는 광양매실지리적표시 등록(2007), 광양매실산업특구 지정(2008),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광양매실명품화사업육성(2009~2011, 32억 원), 광양매실산업의세계화심포지엄 개최(2012), 2014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선정(2013)등 많은 시책사업을 펼쳐왔다.“며 ”금년부터 2018년까지 지역전략식품 산업육성사업(2014~2018, 66억 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매년 3월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추진, 6월 광양매실 체험직거래장터운영,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매실홍보를 병행하고 있고 광양매실의 유통정책은 그동안 생매위주의 판매방식에서 가공 판매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빛그린매실사업단에서 2015년까지 매실가공․유통센터를 건설, 착즙, 장아찌, 우메보시 등의 제품을 생산해 기업체 납품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농협광양시지부와 협력해 수도권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통한 소비자 직거래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기존 농협에서 유통하고 있는 대도시 대형공판장은 일정수준 이상의 상품만 출하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통한 제값받기에 노력하겠다는 것이 광양시의 입장이다.

특히, 농업생산과 유통에 ‘관’이 적극적으로 개입되는 ‘제3섹터 방식’의 사업 도입에 대해서는 현재 광양시는 매실 1차가공과 유통을 담당할 (농)빛그린매실사업단을 출범시켜 매실산업 고부가가치화에 박차를 기하고 있지만 행정에서 민간 영역에 출자할 경우 참여농가의 행정 의존도가 심화되고, 이는 자생력 저하 우려가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고, 성공적 마스터플랜을 사전에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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