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남면 출신 출향 사업가 박수관 회장(YC Tech)이 올해 추석을 맞아 1억 원 상당의 쌀(20㎏) 2223포를 지역 장애인 단체와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박 회장은 2일 오후 주철현 여수시장, 박정채 여수시의회 의장, 명진한마음봉사회 박기주 회장 및 회원, 장애인재가단체 및 여수시사회복지시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보건소 소회의실에서 ‘2014 추석맞이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주철현 시장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쌀은 지역 내 한부모․조손가정과 가정위탁아동 등 차상위 계층에 1포(20kg)씩 전달되며, 장애인재가단체와 기타 사회복지시설 등 온정이 필요한 곳에 보내진다.
박수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나누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도리”라며 “작은 나눔이 고향 이웃들에게 도움이 돼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 회장은 부산에서 ㈜YC Tech, ㈜동원중공업을, 해외에서는 ㈜YC tech 베트남, ㈜YC tech 인도네시아 등을 경영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명진한마음 봉사회’를 출범해 어려운 이웃과 섬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시설 지원 및 장학사업 등 다양한 지역공헌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베트남다문화 가정에 도움을 주는 등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사업을 20년 동안 실천해 오고 있으며 양로원, 재활원, 복지관 저소득층에 지금까지 200억원 이상의 성금을 고향 여수와 부산을 위해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