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중고차 등록 대수는 338만여 대로 신차 판매량인 153만대보다 2배나 많아졌지만 불편한 서비스, 제값을 못 받는 거래 등으로 내차를 파는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이카(대표 정욱진)는 최초로 소비자가 후기, 등급, 별점 등을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딜러를 직접 선택해 내차를 팔 수 있는 서비스인 '딜러 평가제도'를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전국 딜러의 입찰 경쟁을 통해 제값을 받고 중고차를 팔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바이카 어플의 딜러수는 현재 450여 명이며 올하반기까지 약 1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 방식은 바이카 앱(APP)에 사진 4장과 기본 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실시간 올라가는 금액과 입찰 내용, 참가한 딜러 수, 입찰 횟수, 딜러 얼굴 등 모든 거래 과정은 모두 투명하게 공개된다. 거래되는 모든 중고차의 판매가격도 공개하고 있어 중고차를 팔거나 시세를 알아볼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을 할 필요가 없고 모든 서비스가 무료다.
'내차를 보낼때 바이카' 정욱진대표는 "운전자들의 재산을 지키고 동시에 전국의 중고차 딜러들에게 내차 견적을 받는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바이카 앱은 특히 여성운전자에게 좋은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