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의 SUV 야심작 ‘올 뉴 쏘렌토’(사진 제공: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올 뉴 쏘렌토’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2002년 1세대 ‘쏘렌토’ 출시 후 2009년 선보인 ‘쏘렌토R’을 거쳐 5년4개월 만에 3세대 모델로 새롭게 탄생한 ‘올 뉴 쏘렌토’는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등 전 부문에서 기아차의 최신 기술력이 모두 집약된 월드 프리미엄 SUV이다.
‘급이 다른 SUV(Upper Class SUV)’를 상품 컨셉트로 ▲당당함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내외장 디자인 ▲차체 크기 증대에 따른 최상의 공간 활용성 ▲세단 못지 않은 편안하고 안락한 주행감성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으로 인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국산 SUV 최초 유로6 기준을 달성한 친환경 R엔진 등 모든 부문에서의 혁신을 통해 역대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삼웅 사장은 인사말에서 “쏘렌토는 지금까지 기아차의 세계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한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3세대 ‘올 뉴 쏘렌토’는 이전 모델의 명성을 뛰어 넘어 모든 면에서 ‘한 수 위’의 상품성을 추구한 차량”이라고 말했다.
‘올 뉴 쏘렌토’는 기아차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중형 SUV 개발’을 목표로 프로젝트명 ‘UM’으로 개발에 착수, 42개월의 기간 동안 총 4500억원을 투입해 완성시킨 야심작이다.
기아차는 ‘올 뉴 쏘렌토’가 최근 SUV 시장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국내 판매 확대의 모멘텀 역할을 하는 한편, 압도적인 상품성을 바탕으로 ‘SUV 명가’ 기아차의 위상을 전세계에 다시 한번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올 뉴 쏘렌토’를 잇달아 선보이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는 국내에서 월 평균 5000대를 판매하고, 내년에는 국내 5만대, 해외 22만대 등 총 27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판매가격은 2.0 디젤 모델이 ▲디럭스 2765만원 ▲럭셔리 2845만원 ▲프레스티지 2985만원 ▲노블레스 313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320만원이며, 2.2 디젤 모델이 ▲럭셔리 2925만원 ▲프레스티지 3067만원 ▲노블레스 3219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40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