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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수욕장, 350만명 다녀가

태풍과 장마 영향에도 지난해보다 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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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희정기자 |  2014.08.26 17:38:15

▲영일대 해수욕장 전경.(사진/포항시 제공)

지난 주말을 끝으로 경북 포항시 해수욕장이 공식적으로 폐장했다. 포항시 전체 해수욕장에는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350만명의 피서객이 해수욕장을 찾았다.

올해는 무엇보다도 태풍과 장마영향으로 영일대해수욕장 및 도구해수욕장을 제외하고는 전 해수욕장에 관광객이 다소 감소했다. 해수욕장별로 월포해수욕장 126만명, 칠포 11만명, 화진 11만명, 구룡포 5만명, 도구 3만명 등이 다녀갔다.

특히 영일대 해수욕장은 지난해에 비해 32%나 증가한 191만명이 방문해 가장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지난 6월 9일부터 영일대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해 77일간 운영했으며, 구룡포 해수욕장을 비롯한 나머지 해수욕장도 6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58일간 운영했다.

운영에 동원된 인원만도 포항시청, 경찰, 해양경찰, 소방서, 인명구조요원 등 매일 120여명, 전체 7000여명이 투입됐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전국규모행사인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국제바다공연제가 열렸으며, 칠포해수욕장에서도 국제재즈페스티벌 등 풍성한 해변축제 이벤트 행사가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다.

도구해수욕장에서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명지조개잡이, 후릿그물 당기기 등 다앙한 행사가 열려 해수욕장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포항시는 8월말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에 대비해 평일에는 해수욕장마다 번영회 자체에서 순찰조를 편성해 운영하고, 안내방송을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욕장 시설물을 정비,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폐장이후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9월말까지 편의시설물을 개방한다.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매일 1회 이상 안전점검을 하는 등 해수욕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포항시 황병한 경제산업국장은 “무엇보다도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된데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포항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 협조와 인명구조요원이 열심히 근무해준 덕분이다”고 말했다. (경북=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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