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의원들이 자율적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연구단체활동을 지원하고 도정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쳐나갈 제10대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가 출범했다.
경북도의회는 25일 본회의에 앞서 6개 각 상임위원회가 2명씩 추천하는 12명의 의원과 의장이 직접 추천하는 3명으로 구성된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의 임시회를 열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제5기 정책연구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으로 도기욱 의원(기획경제위원회)을, 부위원장으로 조주홍 의원(농수산위원회)을 각각 선출했으며, 정책연구위원회 경과사항보고를 비롯해 2015년도 사업추진계획 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있었다.
제10대 경북도의회가 의원 자율적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상을 정립하고 실질적인 연구활동으로 도정을 이끌어가고자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정책연구위원회의 활동영역 확대와 실질적인 발전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를 위해 정책연구위원회는 도정의 주요 현안을 주제로 세미나, 토론회 등을 외부 전문가 등과 함께 개최하는 것은 물론, 의원연구단체 연구활동이 의정활동에 반영되도록 실효적인 정책대안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기욱 신임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정책연구위원회는 동료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경북도의회의 명실상부한 입법정책브레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장대진 의장은 “제10대 경북도의회가 정책중심의회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정책연구위원회 활동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의원들의 관련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김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