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만에 새로 제작한 TV 광고 화면(사진 제공: 효성)
효성 임직원들은 그동안 쌍방향 소통을 위한 사내 게시판인 ‘통통 게시판’을 통해 그룹웨어 모바일 활용 제안, 쿨비즈 도입, 종이 전기 절약 방안 등을 제안, 실제 업무에 적용해왔다.
지난 18일부터는 ‘Do It Yourself’ 제안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이벤트는 효성이 지난 7월초부터 ‘쌈박하게(일의 처리가 깔끔하고 효율적으로) 일하자’는 의미로 시행하고 있는 워크 스마트(Work Smart) 활동의 일환으로, 효성인 스스로 변화를 통해 사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현재 하고 있는 활동을 임직원들에게 내용을 추천하는 캠페인이다.
통통게시판은 지난 상반기에도 ‘건의합니다’ 이벤트를 진행, 효성인들의 젊은 생각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한 바 있다.
효성은 지난 21일 임직원이 제안한 아이디어 중 하나인 새로운 TV 광고를 20여 년 만에 공개했다.
새 광고는 ‘세상 모든 창조에 영감을 불어넣다(Creativity Inspired)’는 내용으로, 회사의 근간 사업인 ‘섬유’들이 3D 그래픽을 통해 주요 제품인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탄소섬유, 폴리케톤 등 ‘새롭게 더 좋은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표현했다.
이번 TV광고의 기획 및 진행을 주도한 조현준 전략본부장(사장)은 “젊은 효성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는 언제든지 수용하고, 현업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TV광고를 비롯해 대내외에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할 방안을 활용해 더욱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효성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달 개국한 사내 인터넷 방송 HBS도 임직원에게 회사의 최신 뉴스를 발 빠르게 전달하는 등 활기찬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지난 개국 방송에서는 조현상 산업자재PG장(부사장) 등이 직접 출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