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준대형급 전륜구동 세단 'AG'(프로젝트명)의 차명을 '아슬란'(ASLAN)으로 확정했다 (사진=연합뉴스)
'아슬란'은 사자라는 뜻의 터키어다. 현대차는 신차의 당당하고 품격있는 외관, 안정적인 승차감과 정숙성을 사자의 특성에 투영해 이 같은 차명을 선정했다.
아슬란은 그랜저와 제네시스 중간급의 프리미엄급 세단이다.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등 독일 고급차 모델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시판 가격대는 4천만원 초중반대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슬란은 개발 단계부터 차명 선정에 이르기까지 면밀한 시장분석과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다"며 "아슬란을 통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신규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