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다음달 27일부터 4일간 열리는 ‘제18회 봉화송이축제’ 기간 중 송이 채취 체험행사 참가 희망자들의 사전예약을 받는다.
송이축제 행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송이 채취 체험행사는 축제 기간 중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등 하루 두 차례 열린다.
솔향기 그윽한 소나무 숲의 맑은 기운을 느끼며 송이를 직접 채취하는 짜릿한 경험을 맛볼 수 있다.
다음달 10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선정된 관광객은 산주의 안내를 받아 송이를 채취한다.
채취한 송이는 산주와 협의를 거쳐 산림조합 공판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봉화송이는 전국 최고의 명성에 걸맞게 산림청으로부터 농산물품질관리법에 의한 지리적표시등록(등록번호 제10호)을 받았다.
2007년부터는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희망자는 봉화군청 송이축제 홈페이지(http://www.bonghwafestival.com/songi/)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북=김희정 기자)